北 매체 "南 종전선언 이행 적극 나서라" 촉구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7-24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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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들이 연일 종전선언 채택을 요구하며 남한 정부를 향해서도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종전선언 문제, 결코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이 최근 입장을 바꿔 종전선언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판문점 선언의 조항을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남조선 당국도 종전선언 문제를 결코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대외 선전용 매체 '메아리'도 이날 '남조선 당국은 종전선언 채택을 위해 할 바를 다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판문점 선언 및 싱가포르 북미공동성명 이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북한이 대외용 매체를 통해 종전선언 채택을 연일 성토하는 것은 남측 정부에 불만을 표출하는 동시에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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