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유해송환 금전요구 안해"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7-31 제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각)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을 기해 이뤄진 북한의 유해송환 관련, 북한이 금전을 요구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유해송환과 관련해 보상이 이뤄진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로 "미국의 법규는 북한 또는 어느 나라든 유해의 발굴 및 보관과 관련한 경비에 대해 배상할 권한을 국방부 장관에게 부여한다"면서도 "이번 경우 북한이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어떠한 돈도 오가지 않았다(In this instance, North Korea did not ask for money and no money was exchanged)"고 밝혔다.

앞서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지난 27일 북한 원산에서 미군 유해 55구를 싣고 오산 미군공군기지로 돌아왔다.

미국 측은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을 통해 오산 공군기지에서 유해 확인 절차를 밟은 뒤 다음 달 1일 공식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미군 유해는 신원확인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있는 DPAA로 옮겨지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아들이기도 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유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전상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