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하모니'… 한반도 울려퍼지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서 11·12일 무료 공연… 다양한 장르 국내외 유명 뮤지션 '한자리'

공지영 기자

발행일 2018-08-03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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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평화누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경기관광공사·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11일 마마무·JK김동욱·여자친구·옥상달빛 등 'K-POP 축제'
12일 선우예권·줄리앙 쥴만·수원시향 연주 '클래식 감성충족'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비무장지대, DMZ에서 평화를 노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1일과 12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DMZ 평화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K-POP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김정근 아나운서와 가수 백지영의 사회로 문을 여는 11일 공연은 K-POP 콘서트다. 마마무, 여자친구 등 한류를 책임지는 인기 아이돌 그룹은 물론, 한영애, 서문탁, JK김동욱, 백지영, 정엽, 정인, 소향, 옥상달빛, 신현희와 김루트 등 발라드와 록, 인디음악을 넘나드는 대중가수들의 무대로 이루어진다.

또 케이블 채널 음악경연프로그램인 '위키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박예음, 최명빈, 홍순창 등이 출연해 순수한 음악을 선물한다.

다음날인 12일 공연은 클래식 콘서트로 구성됐다. 박경추, 박연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공연은 세계적 클래식 연주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출연한다.

또 유럽 최고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앙 쥴만,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만나 한 무대에 서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아르헨티나 최정상 탱고 마스터 엔리케 모랄레스·카롤리아 알베리시 등 색다른 장르의 클래식 음악도 즐길 수 있다.

또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 초청된 바 있는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디바 가수 박정현, 마에스트로 이병욱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소망하는 화합의 하모니를 연주한다.

전당 정재훈 사장은 "최근 불고 있는 남북평화교류 흐름에 맞춰 이번 공연은 DMZ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조화롭게 연주하며 평화를 상징하게 될 것"이라며 "분단과 동족상잔의 상처를 지닌 DMZ에 진정한 평화가 하루빨리 깃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무료. 공연이 끝나는 밤 9시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5분 간격으로 문산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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