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北,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높다 믿어"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8-08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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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친서교환 '긍정 신호'
美 행정부 관계자 '연내 개최' 전망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 개최에 '강력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소식에 정통한 미국 행정부 관계자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의 친서 교환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에 따라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만남이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같은 날 PBS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폼페이오 장관을 평양으로 보내 김 위원장과 다시 만나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볼턴 보좌관은 특히 6·12 북미정상회담 직전에 이뤄진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는 국제 참관인단이 없었기 때문에 유효한 조치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는 전문가가 아닌 외신 기자들만 참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사여구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북한이 우리와 한국에 한 비핵화 약속을 실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압박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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