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북 취소에도… "남북연락사무소 예정대로 개소"

통일부 "북측과 협의" 우려 해소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8-27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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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로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추진이 영향을 받을 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로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전격적으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추진계획에 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 우려됐다.

하지만 정부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와 관계없이 당초 계획대로 연락사무소의 8월 안 개소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안에 개소하겠다는 의미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이번 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면서 "북측과 개소식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취소되면서 연락사무소 개소를 예정대로 추진하는 데 따른 우리 정부의 외교적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많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언제 돌파구가 열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남북이 연락사무소를 개소하는 데 대해 미측의 시선이 달갑지 않을 것 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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