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김정은 면담·대통령 친서 전달

이달 남북·한미정상회담 성사 주목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9-0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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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친서 들고 평양으로 출발하는 대북특사단<YONHAP NO-1385>
또 뭉친 5인방-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하고 있다. 특별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 특사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왼쪽부터)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정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연합뉴스

평양을 방문한 대북특사단이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특별사절단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

특사단은 오전 9시 평양 국제비행장에 도착,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통전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은 뒤 고려호텔로 이동해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과 20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어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또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숙소 등의 세부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특사단은 만찬 이후에 평양에서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방북 결과 브리핑은 내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밤 대북특사 파견 등을 설명하기 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달 말 뉴욕에서 개막하는 유엔 총회에서 한미 정상이 만나기로 함에 따라 9월 남북·한미정상회담이 성사돼 주목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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