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김정은 위원장 직접 만날때 됐다"

서훈 국정원장, 日 방북성과 설명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9-11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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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방북 성과를 설명했다.

서 원장과 아베 총리는 남북과 북미 관계와 함께 북일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 아베 총리는 "직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때"라며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이기도 해 북·일 관계개선이 주목된다.

아베 총리는 서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주 방북하신 후 얼마 시간을 두지 않고 일본을 방문해 회담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문재인 정권 출범 후 한일관계가 그만큼 긴밀하게 됐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문제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아베 총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북미 간 대화 재개를 위해 일본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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