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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지 매입하면 용도변경"

억대뇌물 공무원 중형 선고

최해민 goals@kyeongin.com 2011년 11월 28일 월요일 제23면 작성 : 2011년 11월 27일 21:09:21 일요일
재력가에게 부동산 투기를 알선한 뒤 억대의 뇌물을 받은 전 수원시 7급 공무원에게 징역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시에서 하천관리업무를 담당하던 이모(45·7급)씨는 지난 2009년 1월 관내 치과의사 황모(54)씨에게 접근, 인계동 소재 국유지인 구거 위에 건축된 무허가 건물 2채를 매입하면 추후 구거를 용도폐지해 땅을 싼 값에 불하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제의를 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이씨가 제시한 금액은 3억원이었다.

황씨는 같은해 8월 이씨와 함께 해당 건물 등을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이씨의 도움으로 싼값에 매입한 땅이 국유지인 구거 용도에서 대지 지목으로 변경돼 엄청난 차익을 얻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황씨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전달받았다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최해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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