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 당국, 소연평도 실종 공무원 북측 해역 시신 불태우는 만행 규탄

군당국은 북한이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북측 해역에서 사격 후 시신을 불에 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강력히 규탄했다.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24일 발표한 '국방부 입장문'을 통해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소연평도 실종자)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47)씨는 지난 21일 낮 12시51분께 소연평도 남방 1.2마일(2㎞) 해상에서 실종됐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연평어장에서 어업 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A씨는 이튿날인 22일 오후 3시30분께 북측 해역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에서 부유물에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북한군은 A씨에게 사격을 가했고, 시신에 접근해 불태운 정황이 발견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의 이번 행위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해상·공중에 대한 봉쇄 조치를 강화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북한이 코로나 방역 조치를 위해 무단 접근 인원에 무조건적인 사격을 가하는 반인륜적 행위를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에서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소연평도 실종자)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며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0.9.24 /연합뉴스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0.9.24 /연합뉴스

2020-09-24 김주엽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공무원 첫 확진… 센터 전면 통제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9월 23일자 인터넷 보도)가 전면출입통제됐다.수원시 공무원 첫 확진 사태에 따른 조치로, 현재까지 경찰 등 57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진행 중이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께 권선구 세류1동 LH수원센트럴타운 3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관제 요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인 수원 264번 확진자 B씨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수원시 공무원으로서는 첫 확진자다. 이에 수원시는 수원시는 상황을 엄중히 여기고 선제 조치로 A씨가 근무했던 3층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결정했다. 당시 45명이었으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돼 현재 57명이 감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수원시는 검사 인원 전원에 대한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자가격리할 것을 통보한 상태다. 결과가 나오면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능동감시·수동감시 등으로 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다.아울러 A씨가 근무했던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3층은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폐쇄된다. 현재 건물 전체도 출입 통제된 상태다./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24일 관계자가 외부인 출입제한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0.9.2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 24일 외부인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9.2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9-24 김동필

민주노총 경기본부 "전태일 3법 국민청원 10만…연내 입법 하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경기본부)는 전태일 3법 10만 입법발의 달성을 알리고, 2020년 정기국회에서 이를 입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더불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경기운동본부가 꾸려졌다고 밝혔다.경기본부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경기운동본부(경기운동본부)는 24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2020년 정기국회 전태일 3법 입법 촉구 및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경기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전태일 3법 입법 촉구에 나섰다.양경수 경기본부장은 "현행 근로기준법에서 5인 미만 사업자에 속한 노동자는 해고와 휴업수당, 야간 수당 등을 모두 사용자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이처럼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또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입법 발의에 머물지 않고 노동자가 보호받고 적어도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태일 3법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노조 설립과 가입 대상을 확대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를 일으킨 기업을 처벌하기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 등을 말한다.민주노총은 지난달 26일부터 전태일 3법 입법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했고, 지난 19일 오후 '근로기준법 11조 , 노조법 2조 개정' 10만 동의 달성에 이어 지난 22일 오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10만 동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국민동의청원 10만 달성이 이뤄지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노동위원회에 해당 법안이 자동 상정됐다고 덧붙였다.경기본부 등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코로나19를 지나며 우리 사회의 대안과 미래를 찾는 물음의 중심에 노동자, 민중의 권리가 있음에 동의한 결과"라면서 "전태일 3법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대안의 출발임을 확인한 결과이다. 한국 사회 대전환의 출발이 전태일 3법에 있다는 공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추석이 지나고 국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하면 전태일 3법의 취지에 맞는 사안들을 가지고 이를 의제화 시켜 노동자와 국민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며 "300명 국회의원 개개인에게 전태일 3법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어 어느 의원이 국민의 의견을 자신의 의정활동에 반영하는지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전태일 3법의 정기국회 입법 촉구를 위해 다음 달 24일 전국 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데 이어 추석 이후 전국 곳곳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오는 11월 14일에는 전국에서 전태일 열사 50주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이다.이들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 경기운동본부 발족도 밝히면서 "전태일 3법의 하나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함께 기업과 국가의 산재사망 사고 및 시민재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징벌적 배상을 묻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경기본부 등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전태일 3법 국회 회부 결과문'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전달했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24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등은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전태일 3법' 1만 달성과 정기국회의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2020.9.24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

2020-09-24 신현정

소연평도 실종 공무원, 북한 해역서 숨진 것으로 확인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는 24일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소연평도 실종자)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47)씨는 지난 21일 낮 12시51분께 소연평도 남방 1.2마일(2㎞) 해상에서 실종됐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연평어장에서 어업 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국방부는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A씨가 탔던 어업지도선을 해상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수사관 3명은 A씨가 탔던 어업지도선에 승선해 A씨의 행적과 개인 물품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9.24 /연합뉴스

2020-09-24 김주엽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 '제65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영예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이 최근 '제65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학술연구 또는 저작이 매우 우수하고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된다.채 회장은 40여 년간 기생충을 연구한 기생충 최고 권위자다. 지난 1988년에는 전남 신안에서 인체 기생 신종 흡충인 참굴큰입흡충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는 학술적 성과를 이뤘고, 지금까지 보건문제로 대두될 희귀증례에 관한 다수의 논문(총 63편)을 썼다. 또 국내 미기록종 발견 50종, 국내 최초 인체기생례 발견 34종, 세계 최초 인체기생례 발견 8종, 외국에서의 학문적 업적 총 94편, 외래 기생충증에 관한 논문 10건, 인체 기생충 신종 발견 3종 및 학명 제정/신종 기생충 발견 10종 등 수많은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채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세계보건기구(WHO) 흡충질환 관리 전문위원,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회장 등으로 재직했다. 현재 세계기생충학자연맹(WFP) 회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및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제65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2020-09-24 김종찬

비대위 집회 "이천시립화장시설, 부발읍 수정리 설치 안돼"

이천시립화장시설 부지가 부발읍 수정리(11의1 일원)로 확정된 가운데 화장시설을 반대하는 여주 이천 합동 화장장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양승대) 50여명이 24일 오전 8시께부터 이천시청 출입구에서 "개발여건이 풍부한 부발읍과 능서면 매화리 경계에 이천 화장장 설치를 결사반대한다"며 항의집회를 가졌다.비대위는 시청 직원의 출근시간대에 맞춰 장송곡을 틀어놓고 "옆 동네 눈치 보고 7천여 주민 반대 무시하는 시장은 자격 없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양승대 위원장은 "이천시청과 엄태준 이천시장이 부발읍 주민의 반대 의견을 철저히 외면하고 부발읍 수정리를 화장장 최종후보지로 선정한 것은 주민동의 등의 절차상 문제가 많다"며 "산지도 아닌 평야에 화장장을 건립, 이로 인한 환경오염과 교육환경, 지가하락 등의 피해는 모두 주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부발읍민 7천여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수용하지 않고 거의 강제로 서명을 받은 이장도 자격 없다"고 주장했다.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를 개발비 절약, 접근성, 자연장지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 부발읍 수정리 산11-1번지로 발표했다.해당 부지는 지난해 5월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추진계획 수립 이후 '이천시 시립화장시설 설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포함 13인)가 구성되고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쳤다. 6개 지역(율면 월포리, 장호원 어석리, 호법면 안평리, 부발읍 죽당리·수정리·고백리)에 대한 연구용역 및 현지실사 등 각 후보지별 추진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예정지가 선정된 만큼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 건축공사 착공 이후 2022년 12월 준공을 계획으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24일 여주이천 합동 화장장 반대비대위에서 부발읍 수정리 화장시설 반대를 외치며 집회를 벌이고있다. 2020.09.24 /서인범기자sib@kyeongin.com

2020-09-24 서인범
1 2 3 4 5 6 7 8 9 10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