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운동 처방 맞춰 포인트 지급내년 하반기 시범사업·2026년 확대경기도가 민선 8기 스포츠 정책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추진을 본격화 한다.도는 이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의견 수렴과 사전 협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는 체력 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걷기·자전거·등산)을 처방하고, 그 활동 성과에 따라 1년에 최대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정책 방향 설정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했다.국내외 사례 분석, 도민 설문 조사 등을 거쳐 ▲체력 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 ▲특정 장소에서 운동 시 포인트 지급 ▲도내 문화·관광 장소와 연계한 지역경제 상생 모델 등을 사업 특성으로 제시했다.이런 내용의 용역안을 놓고 도는 지난 22일 공청회를 개최해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공청회 이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모델을 최종 확정하고, 중앙정부 부처 협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시군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2026년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천4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기본권 향상을 위해 경기도만의 특화된 스포츠포인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총 33명 선수 구성… 올해 재창단'안산 U-18 감독' 권현준 지휘봉수원중학교 축구부가 8년 만에 부활해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오후 2시 수원중학교는 수원시 매교동의 수원중학교 지승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진행했다.수원중 축구부는 1학년 12명·2학년 9명·3학년 12명 등 총 3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앞서 선수 수급 문제 등으로 2016년 사라졌다 올해 재창단했다. 오는 4월부터 매주 펼쳐지는 주말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창단식에는 수원중 축구부 감독과 선수들을 비롯해 윤지윤 학교법인 지승학원 이사장, 신용헌 수원중 교장,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 지역 축구계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윤지윤 지승학원 이사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손흥민 선수처럼 큰 선수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전했고, 신용헌 수원중 교장은 "학교 축구부가 사라지는 시기에 축구부가 창단돼 뜻깊고,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수원중 축구부 지휘는 권현준 감독이 맡는다. 권 감독은 안산 유나이티드 U-18, 진접FC와 구리FC U-12 등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임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프로농구=SK-KT(19시·잠실학생체육관) △프로배구=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OK금융그룹-우리카드(19시·안산상록수체육관) △여자축구=WK리그 경주한수원-화천KSPO(경주황성3구장) 서울시청-수원FC위민(상암보조구장) 인천현대제철-세종스포츠토토(인천남동아시아드주경기장) 창녕WFC-문경상무(창녕스포츠파크·이상 19시) △사격=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9시·창원국제사격장) △씨름=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10시·평창진부생활체육관) △수영=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10시·김천실내수영장) △양궁=2024년도 국가대표 1차 평가전(9시·청주 김수녕양궁장) △테니스=제1차 한국실업연맹전(함양공설운동장), 제78회 전국춘계대학연맹전(양구테니스파크) △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10시·경남 고성체육관 등)
엘리아스 무실점 호투… 롯데에 7-6 승리최정 3점포·에레디아 9회말 끝내기 홈런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개막 2연전 모두 만원 관중 속에 2승을 쓸어담았다.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무실점 호투(6이닝 4피안타, 사구 1개, 삼진 5개)와 최정의 3점포, 에레디아의 9회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23일 개막전에서도 SSG는 최정의 홈런과 김광현의 선발 역투 등을 앞세워 롯데에 5-3으로 승리, 이숭용 감독에게 첫 승리를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인천 연고팀으로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 경기장의 전 좌석(2만3천석)을 매진시켰다. 1회 SSG의 선발 엘리아스는 상대 1, 2번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단타 2개를 허용했지만, 노진혁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SSG는 1회말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1사 후 박성한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최정의 병살타로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두 팀 타선은 상대 투수들에 밀리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5회말 SSG가 균형을 깼다. 2사 후 고명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성현이 좌중간 2루타로 1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끝이 아니었다. 조형준의 중전 적시타로 2점째를 올렸다.롯데는 6회말 수비에서 최준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SSG도 7회부터 불펜을 운용했다. 고효준이 볼넷 1개를 내주며 2사 2루 위기에서 내려갔지만 노경은이 등판해 대타 정훈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삭제했다.SSG는 7회말 공격에서 점수 차를 벌렸다. 바뀐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최지훈의 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최정이 구승민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중월 홈런을 쳐내며 5-0을 만들었다.SSG는 8회에도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전미르의 폭투로 추가점을 올렸다.8회 2사 이후 마운드에 오른 이로운은 9회초 1사 후 중견수 실책으로 2루에 주자를 내보낸 후 흔들리며 1실점 했다. 2사 만루에 등판한 문승원이 고승민에 우선상 3타점 2루타에 이어 레이예스에 우월 2점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역전은 허용하지 않은 SSG는 9회말 바뀐 투수 김원중의 3구째 커브를 에레디아가 좌월 홈런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24일 열린 SSG랜더스필드에서 많은 야구팬들이 몰려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4.3.24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하남시청이 상무 피닉스를 물리치고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전승했다.24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5차전에서 하남시청은 상무 피닉스에 32-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승점 26(12승 2무 6패)이 된 하남시청은 5연승을 질주했다.전반전을 15-8로 앞선 채 끝낸 하남시청은 후반전에도 17득점 하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하남시청 신재섭은 8골을 넣고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박재용 골키퍼도 12세이브를 올리며 상무의 공격을 봉쇄했다.경기 MVP로 선정된 박재용은 "원래 분석을 많이 하는 편인데 상무는 제가 전역한 지 얼마 안 됐고 같이 생활한 선수들이라 코스를 잘 알고 있어 잘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4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5차전 하남시청과 상무 피닉스의 경기에서 하남시청 김동명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하남시청은 상무에 32-20으로 승리하며 4라운드 전승에 성공했다. 2024.3.24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PO 1차전서 풀접전 우리카드 3-2로 꺾어'24득점' 신호진, 활약 이어진다면 승산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서울 우리카드를 상대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OK금융그룹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지난 23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외국인 선수 레오(29득점)뿐만 아니라 신호진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신호진은 24득점에 무려 7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신호진은 레오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며 팀 공격을 다양하게 만드는데 기여했다. 신호진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OK금융그룹의 승리 가능성은 높다.우리카드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지한과 송명근이 공격을 주도했다. 김지한은 18득점에 53.13%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송명근도 17득점 하며 공격을 거들었다. OK금융그룹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지한과 송명근의 공격을 봉쇄할 필요가 있다.또 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송희채가 범실을 줄여야 한다. 송희채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3득점 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40.74%에 머물렀다. 송희채가 범실을 줄여 공격 성공률을 높인다면 OK금융그룹의 승리는 더 가까워진다.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한 OK금융그룹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8번의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은 16차례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기 때문이다.권철근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단장은 "연습했던 대로 즐겁게만 하면 챔피언결정전에 무난하게 진출하리라고 본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HL 안양이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일본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를 물리치고 이번 대회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 HL 안양은 통산 7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저력을 뽐냈다. 24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HL안양은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를 6-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71이 된 HL 안양은 승점 65에 그친 레드 이글스(정규리그 2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HL 안양은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파이널을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道현장실사단 방문… 현장 점검방세환 시장 직접 보고회 브리핑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경기도 현장 실사단이 지난 22일 광주시를 방문, 유치보고회 개최와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시청 8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유치보고회에서는 경기도 현장실사단, 이철희 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세환 광주시장이 직접 브리핑했다.이후 현장점검에 나선 현장실사단은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후 체육시설 및 곤지암리조트, 곤지암도자공원 문화시설, 경기광주역 등 숙박·문화·교통시설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를 점검했다.한편 광주시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 광주시 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해왔다. 또 유치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관내 체육시설 보수 등 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경기도 현장 실사단이 지난 22일 광주종합운동장 현장을 방문해 손창수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2024.3.22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5월4일 화성경기타운서 열려3세대 가족 모집 등 화합의 장화성시의 대표 행사인 '화성 효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전국에서 유일하게 '효(孝)'를 테마로 한 가족 마라톤 대회인 '화성 효 마라톤 대회'는 2000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화성의 유서 깊은 행사다.대회는 ▲하프코스 ▲10㎞ ▲5㎞(개인, 커플, 가족) 등 총 3개 코스로 진행된다. 다음달 16일까지 화성 효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www.hscity-marathon.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올해 대회는 조부모, 부모, 자녀로 구성된 3세대 가족을 모집해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세대 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정명근 시장은 "화성 효 마라톤 대회는 100만 대도시, 화성시의 대표 행사로 건강은 물론 다양한 세대와 가족이 효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가족 마라톤 대회"라며 "3세대 가족분들을 포함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회와 함께 전광판을 활용한 가족영상편지 및 코스 내 효 사랑 현수막 게첨, 효 콘서트 등 '효'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지난해 열린 제24회 화성 효 마라톤 대회. /경인일보DB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에서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을 격파하고 대회 3라운드에 진출했다. K리그2 성남FC도 이 대회 2라운드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완파하고 3라운드에 올랐다.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은 춘천시민축구단을 2-1로 꺾었다. 수원 삼성은 후반 19분 장신 공격수 김현의 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37분 춘천시민축구단 이대광의 골로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다행히 실점 후 2분 뒤에 수원 삼성 서동한의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는 수원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수원 삼성은 다음 달 17일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와 올해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지난 23일 열린 경주한수원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3라운드에 올랐다. 성남FC도 지난 23일 열린 경기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3-0으로 제압하고 3라운드로 올라갔다. 성남은 다음 달 17일 K리그1 수원FC와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또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는 화성FC가 여주FC를 2-0으로 꺾었다. 화성FC는 다음 달 17일 K리그1 강원FC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한 K리그2 김포FC와 FC안양은 다음 달 17일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K리그2 부천FC1995는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기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부천은 다음 달 17일 3라운드 경기에서 FC목포를 상대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