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마 덮친 미추홀구 신기시장
    신속대응에 큰 피해는 막았다

    [현장르포]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이 온통 타버렸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네요.” 9일 오전 9시30분께 찾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 새벽에 난 불로 시장 골목은 매캐한 냄새로 가득했고, 점포들은 잿더미로 변해 있었다. 불이 시작된 식자재 마트 주인 정영면(72)씨는 “새벽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시장으로 달려왔지만 화마 앞에서 할

    화마 덮친 미추홀구 신기시장
신속대응에 큰 피해는 막았다
  • TODAY FOCUS

    수원지법, 검찰의 ‘이화영 술파티 위증’ 사건 법관 기피신청 기각

    불공평 소송지휘를 이유로 검찰이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부에 대한 기피 신청이 기각됐다. 9일 수원지법 형사12부(박건창 부장판사)는 수원지검 검사가 제기한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에 대한 법관 기피 신청을 전날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사가 주장하는 담당 재판장의 기일 일정, 증거 채부, 국민참여재판 기일 진행계획, 증인심문 방

  • 정화궁주 쓰던 청동수조
이제 사람들 소원 듣는 귀
    강화 속 고려를 찾아서

    정화궁주 쓰던 청동수조
    이제 사람들 소원 듣는 귀

    강화 전등사에는 평일, 휴일 할 것 없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년에 100만 명 정도 찾는다. 전등사는 세로로 움직이는 시간과 가로로 연결된 공간이 만나는 교차점이다. 그리하여, 전등사 경내는 온통 오랜 이야깃거리로 넘쳐난다. 최근 조계종이 유명 사찰에서 진행하는 남녀 소개팅 프로그램 ‘나는 절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전등사였

  • 안성시, 특혜논란 ‘삼죽산단’ 재검토
    의회에 안건 철회 요청

    안성시, 특혜논란 ‘삼죽산단’ 재검토

    안성시가 각종 특혜논란에 휩싸인 삼죽에코퓨전파크 일반산단 조성사업(10월17일자 6면 보도, 이하 삼죽산단)과 관련해 의회에 제출된 2건의 동의안에 대해 지난 2일 안건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는 삼죽산단 조성을 위해 설립 예정인 SPC(특수목적법인) 관련 시의 지분참여를 배제하지 않고 사업 참여 기업들을 변경하는 선에서 재차 강행할 의지

  • 4차 산업 교육

    ‘4수’만에… 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산확보·본격화

    의왕시 민선8기 주요공약 사항으로 꼽히는 미래교육센터 건립사업(7월24일자 10면 보도)이 4차례만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는 최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미래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공사비 30억원을 담은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내손동 729번지 일원 연면적 8천75

    ‘4수’만에… 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산확보·본격화
  • 부동산 공급 방법으로 적극 검토
    인천, 해제할 GB없어… 정부대책서 배제

    인천, 해제할 GB없어… 정부대책서 배제

    정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의 하나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가운데, 인천은 이번 공급 대책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은 해제 가능한 GB 총량 자체가 없기 때문에 공급 확대 대상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변화하는 도시 역할에 따라 도시 기능을 재설정하는 최소한의 개발은 불가피한데, 해제 가능

  •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
    인천시, 민간소각장 관리·감독 강화

    인천시, 민간소각장 관리·감독 강화

    인천시가 반입협력금 부과 범위를 민간소각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 시행으로 모든 쓰레기를 소각해 묻어야 하는 가운데, 자체 소각 여력이 부족한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인천 내 민간소각장으로 생활폐기물 소각 위탁을 맡기는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12월8일자 1면 보도) 지방자치단체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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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서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학원 버스에 치여 숨져

    안양서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학원 버스에 치여 숨져

    안양시에서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던 학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다. 안양동안경찰서는 버스 기사인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한 삼거리에서 25인승 학원 통학버스 차량을 몰던 중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1살 B군을 들이받아 숨

  • ‘조혜진 사퇴’로 거세지는 양우식 징계 압박
    도의회 윤리특위 논의중

    ‘조혜진 사퇴’로 거세지는 양우식 징계 압박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파행 여파로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이 사퇴한 가운데(12월8일자 3면 보도) 양우식(국·비례) 운영위원장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징계가 연내에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18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윤리특위는 징계 요구안 회부일로부터 3개월 안에 심사를 마친 후 결론을 내리도록 돼 있지만, 회부된 요

  • 김은혜 재추대론… 들썩이는 경기도지사 선거판

    김은혜 재추대론… 들썩이는 경기도지사 선거판

    국회 법사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사퇴 예고로 경기도지사 경선 구도가 요동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패했던 김은혜(성남 분당을) 의원을 다시 세우자는 움직임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대체할 후보가 마땅치 않다”는 위기감과 함께, 김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동연 현 지사에게 근소한 차(0.15%p)

  • 소송 여파 분당 37구역 리모델링·재건축 쪼개져 ‘진통’
    기초구역으로 묶여

    소송 여파 분당 37구역 리모델링·재건축 쪼개져 ‘진통’

    소송 여파로 분당재건축 기초구역 37번으로 묶여 있는 한솔마을 4·5·6단지가 리모델링과 재건축으로 쪼개질 상황에 놓였다. 5단지(1천156세대)와 6단지(1천39세대)는 리모델링, 4단지(1천651세대)는 재건축이다. 다만, 기초구역 내 아파트단지 분리는 처음 있는 경우여서 성남시는 방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고 국토교통부는 가능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 2026 경인일보 신춘문예 1884편 접수

    2026 경인일보 신춘문예 공모가 지난 4일 마감됐다. 눈발이 흩날린 혹한의 날씨에도 경인일보 본사를 찾아 방문 접수한 이들의 발길까지 이어지면서 시와 단편소설 2개 부문에서 총 1천88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 부문은 1천580편, 단편소설 부문은 304편이 접수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시·단편소설 부문 모두 지난해보다 응모자가 늘었다. 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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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지켜낸 민주주의

  • ‘탄핵 미완’의 시대… 주동자 진상 규명 멀기만

    ‘탄핵 미완’의 시대… 주동자 진상 규명 멀기만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은 정치권의 여파 수습에 대해 ‘미완’ 상태로 남겨져 있다고 평가한다. 혼란을 야기한 주동자들의 문책과 진상 규명이 더뎌지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헌법학자들은 제왕적 대통령제 개선과 위헌적 계엄의 반복을 막을 대책도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 ‘더 나은 사회’ 위한 남은 과제

    ‘더 나은 사회’ 위한 남은 과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됐지만, ‘사회대개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은 3일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해결해야 할 남은 과제를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지역 노동계, 종교계, 환경단체와 여성인권단체 등은 지난해 ‘사회대전환 인천운동본부’를 구성해 윤석

  • 2030 여성, 혐오가 밀어내자 광장에 밀려왔다

    2030 여성, 혐오가 밀어내자 광장에 밀려왔다

  • 청소년도 유학생도 시국선언 힘 보탰다

    청소년도 유학생도 시국선언 힘 보탰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맞아 광장에 나선 건 2030 여성 뿐만이 아니었다. 미래세대 주역들도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광장에 나섰다. ■ “청소년도 국민이다” 미래 세대 의지 표출 청소년들은 투표권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주요 정치적 상황에서 조명받지 못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때는 달랐다. 학교 곳곳에서 벌어진 시국선언은 “청소년도 국민이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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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임 프롬 인천
    [아임 프롬 인천·(64·끝)] 에필로그 | 이 도시를 사랑하는 당신이 ‘인천’

    [아임 프롬 인천·(64·끝)] 에필로그 | 이 도시를 사랑하는 당신이 ‘인천’

    인천(사람)의 정체성을 간명하게 요약해 설명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인천 짠물’이란 말이 통용되긴 하지만 저마다 해석이 분분하고, 일부 비하의 뜻도 담겨 있다. ‘모래알 도시’라는 표현은 ‘인천의 정치력’을 설명할 때 주로 쓰인다. 토박이보다 외지인이 많고, 지역 현안에 대해 좀체 한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이 때문에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으면서 각종 산업이 발달한 300만 도시 인천이 그 규모와 잠재력에 걸맞은 ‘정치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반영됐다. ‘짠물’이든 ‘모래알’이든 인천을 온전히 드러

  • 항일의 기억, 광복의 기쁨
    ‘앞으로의 역사 지켜가기’… 경기도문화유산돌봄센터 보존 노력 [항일의 기억, 광복의 기쁨·(18)]

    ‘앞으로의 역사 지켜가기’… 경기도문화유산돌봄센터 보존 노력 [항일의 기억, 광복의 기쁨·(18)]

    경기도문화유산돌봄센터는 도내 국가유산이 보존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부터 수리까지 필요한 곳에 나서고 있다.

  • 위크&인천
    [위크&인천] 고유가에 섬마을은 춥다… 아직 등유 때는 주민들

    [위크&인천] 고유가에 섬마을은 춥다… 아직 등유 때는 주민들

    최근 환율이 급등하며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고유가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데요.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까지 겹치며 인천에서는 특히 섬 지역 주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인천 옹진군은 서해에 흩어진 100여 개의 섬으로만 이루어진 도서 지역입니다. 이들 섬에는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도심에선 흔하게 사용하는 가스보일러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한 대체제로 옹진군청은 섬 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인천 섬을 대표하는 서해5도

  • 일제법정에 맞선 독립운동가
    상하이라는 도시의 틈, 역사 바꾼 윤봉길의 결단 - 해외편 <5> [일제 법정에 맞선 독립운동가·(16)]

    상하이라는 도시의 틈, 역사 바꾼 윤봉길의 결단 - 해외편 <5> [일제 법정에 맞선 독립운동가·(16)]

    1930년대 상하이는 항일 행동이 연속적으로 분출되던 도시였다. 육삼정 의거, 황포탄 의거 등 수많은 행동이 조계지라는 보호막 안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하고 존재를 드러내려는 시도로 이어졌다.

포토&스토리

  • 평균보다 높은 인천 실업률

    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1차 실업인정교육을 듣고 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최근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인천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 2.2%보다 0.6%p 높은 2.8%로 전월대비 0.7%p 상승했고, 고용률은 63.8%로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2.8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평균보다 높은 인천 실업률
  • 휘발윳값 6주연속 상승

    최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동반 상승하며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7원 오른 1천746.7원이었다. 8일 오후 비교적 저렴한 수원시 권선구 한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이 줄 지어 서 있다. 2025.12.8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휘발윳값 6주연속 상승
  • 고용한파 어서 지나가길

    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용지원센터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실업급여 인정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고용한파로 인해 11월까지 실업급여 누적액은 이미 11조원을 넘겨 12월을 포함하면 역대 최대 지급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5.12.8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고용한파 어서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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