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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세계 2강’으로 도약하겠다며 육성 전략을 발표했지만, 정작 반도체 산업의 핵심 지역인 수도권엔 향후 신규 클러스터를 구축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완료된 이후에는 사실상 관련 산업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을 벗어나면 인력 유치가 어려워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
지난 9일 오후 4시께 ‘수원시 장안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납치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장 인근 경찰서 지구대,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등 3개 부서 소속 경찰관들이 출동할 것을 요청했다. 순찰차 4대가 현장에 투입된 이 소동은 다행히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인근 교회 신도 8명 가량이 하교 시간에 맞춰 초
최근 ‘생활인구’ 증가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인천 인구감소지역 강화·옹진군의 생활인구 관련 지표가 긍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를 기회로 삼아 생활인구 유입에 따른 기반 확보 등 관련 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10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강화군과 옹진군 생활인구는
조금만 더 버티면 나아질 것이란 기약 없는 희망 속에 경기도 내 소상공인들이 매번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버팀목 등 긴급 대출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헤어나오지 못하는 매출 부진 속에 오히려 빚만 더 늘 뿐이다. 결국 폐업으로까지 몰리며 악순환의 고리만 도내 상권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수원 영통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66㎡(20평) 남짓 규모의 1층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이 운영 중인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 이용자가 줄어들면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10일 오전 9시께 인천 남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혜경(45)씨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자영업자들에게도 피해를 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쿠팡이츠를 통한 주문 수가
“달력 배부를 시작한 지 3일만에 재고가 소진됐어요.” 10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로데오거리. 이 일대에 밀집해있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들의 입구에는 ‘달력이 모두 소진됐다’, ‘달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이날 만난 시중은행 관계자는 “11월부터 신년 달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12월1일부터
“훈련장조차도 눈치를 보며 써야 하는 부분이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지난 8일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 1995에 패배하면서 6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되자 김은중 감독은 이같이 한탄했다. 지난해 K리그1 5위에 오르며 구단 최고 성적을 낸 상황에도 수원FC는 전용 훈련장 없이 훈련장 시설을 대관하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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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둔 10일 본교섭에 들어갔지만 불과 30여 분 만에 결렬되면서 철도노조는 예정대로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3시 진행된 노사 본교섭에서 협상 결렬의 계기는 노조가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해온 ‘성과급 정상화’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안건에 오르지 않은 데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교섭
인천국제공항의 생산 유발 효과가 인천지역 GRDP(지역 총생산) 중 30% 이상을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최로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제5회 인천공항포럼’에서 토론회 좌장을 맡은 공항산업기술연구원 송치용 원장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 직접연관산업의
중앙정부에 속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정부 이양과 관련해 17개 시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이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특별지방행정기관 65년, 변화와 쇄신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남호성 지방분권국장은 “지역마다 이양받길 희망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가 다르고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지방분권 관련
하남시가 20년 동안 시유지에 가설건축물 형태로 운영된 불법 배드민턴장에 대해 지도나 단속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봐주기 의혹(12월5일자 6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십수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나 변상금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당 불법 가설건축물을 철거하면서 수천만원의 시민 혈세까지 투입된 것으로 확인돼 특혜시비가 커지고 있다. 1
1억 원에 가까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최근 양육비 미지급으로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미성년 자녀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와 달리 소송 절차가 너무 길어 이를 단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10일 김동성의 양육비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은 정치권의 여파 수습에 대해 ‘미완’ 상태로 남겨져 있다고 평가한다. 혼란을 야기한 주동자들의 문책과 진상 규명이 더뎌지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헌법학자들은 제왕적 대통령제 개선과 위헌적 계엄의 반복을 막을 대책도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됐지만, ‘사회대개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은 3일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해결해야 할 남은 과제를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지역 노동계, 종교계, 환경단체와 여성인권단체 등은 지난해 ‘사회대전환 인천운동본부’를 구성해 윤석
12·3 비상계엄 사태를 맞아 광장에 나선 건 2030 여성 뿐만이 아니었다. 미래세대 주역들도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광장에 나섰다. ■ “청소년도 국민이다” 미래 세대 의지 표출 청소년들은 투표권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주요 정치적 상황에서 조명받지 못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때는 달랐다. 학교 곳곳에서 벌어진 시국선언은 “청소년도 국민이고, 우리
인천(사람)의 정체성을 간명하게 요약해 설명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인천 짠물’이란 말이 통용되긴 하지만 저마다 해석이 분분하고, 일부 비하의 뜻도 담겨 있다. ‘모래알 도시’라는 표현은 ‘인천의 정치력’을 설명할 때 주로 쓰인다. 토박이보다 외지인이 많고, 지역 현안에 대해 좀체 한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이 때문에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으면서 각종 산업이 발달한 300만 도시 인천이 그 규모와 잠재력에 걸맞은 ‘정치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반영됐다. ‘짠물’이든 ‘모래알’이든 인천을 온전히 드러
경기도문화유산돌봄센터는 도내 국가유산이 보존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부터 수리까지 필요한 곳에 나서고 있다.
최근 환율이 급등하며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고유가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데요.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까지 겹치며 인천에서는 특히 섬 지역 주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인천 옹진군은 서해에 흩어진 100여 개의 섬으로만 이루어진 도서 지역입니다. 이들 섬에는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도심에선 흔하게 사용하는 가스보일러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한 대체제로 옹진군청은 섬 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인천 섬을 대표하는 서해5도
‘왕조가 무너지고 일제를 타도한 자리에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 1919년 봄 상하이로 모인 독립운동가들은 해방 이후의 대한민국을 구상했다.
조향사이자 NA조향스튜디오 대표이사인 현나영 대표는 향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문화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향장협회 활동을 통해 로컬 향료 개발과 향 문화 교육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10일 오후 인천 동인천 북광장에 준비중인 화도진 스케이트장에서 관계자가 이용객들이 사용할 스케이트를 정리하고 있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12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5.12.10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헌혈 비수기인 겨울철에 독감까지 크게 유행하면서 헌혈자가 줄어든 가운데 10일 수원시 영통구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혈액창고가 텅 비어 있다. 2025.12.1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9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의 제설함에 염화칼슘이 채워지지 않은 채 텅 비어 있다. 최근 첫 폭설 때 예방·제설 작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미끄럼 사고와 차량 정체 등 일부 지자체의 신속대응이 미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25.12.9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