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 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 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 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 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강덕경 할머니는 생전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그가 남긴 물감과 화구는 단순한 취미 도구가 아니라 고통을 감내하고 표현해내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림은 그에게 일종의 치유였고 기억을 남기는 방식이었다. 지난 16일 광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나눔의집 역사관 제2전시실. 이곳에는 강 할머니를 포함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생전에 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 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유력 주자 중 하나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이 법을 “악법”으로 규정하며 당선 시 개정을 공언하면서다. 노동계는 특히 중소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현실을 외면하는 ‘반(反)노동’ 인식이라며 규탄했다. 김 후보는 지난 15일 중소기업중앙회 강연 축사에서 중대재해법을 두고 “제가 결정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 명칭을 둘러싼 지역 갈등을 끝내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이르면 오는 7월 인천시지명위원회 심의를 받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올해 12월 제3연륙교 개통 전 명칭 논란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1일부터 6월3일까지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중립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큰 기대를 모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행을 시작했던 자기부상열차, 기억 하시는지요? 개통 6년 만인 2022년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선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다시 부상할 수 있을까요? ■명물에서 애
경기도의원 성희롱 사태가 6·3 대선 직후 진행될 도의회 6월 정례회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성희롱 의혹이 불거진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에 관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서다.
“운동하면 즐겁습니다. 행복합니다. 장애인은 약하고 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고정 관념을 딛고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파크골프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이천시 김진창 (55)선수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양평 전국대회 등을 앞두고 연일 훈련에 매진 중인 김 선수는 “일이나 운동이나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방법
지인의 졸업사진을 보기 위해 고등학교 도서관에 무단으로 들어간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일영 판사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5일 정오께 방문자 등록을 하지 않고 용인시의 고등학교 도서관 내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았다. A씨는 같은
교원자격증과 사서자격증을 동시 소지한 형태로 일한 기간의 경력이 절반 깎인 기간제 사서교사들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경기도교육청이 기간제 사서교사의 채용 정책을 법적 근거 없이 뒤집으면서 교사들에게 경제적 손실을 입혔을 뿐 아니라 신뢰를 저버렸다는 취지다. 16일 ‘교원+사서’교원경력 인정 공동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교원자격증과 사서자격
가정에서 남은 아이스팩을 모아 지역 소상공 매장에 저렴하게 되파는 생활형 재활용 수익 구조가 퍼지고 있지만 제각각인 규격과 낮은 환경부담금 등 제도적 미비점이 자원순환 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 프랜차이즈 브랜드 로고가 큼직하게 인쇄된 아이스팩 껍데기가 버려져 있다. 업체명이 명확히 드러나 다른 매장에서
인천 한 작은 파출소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인천 동구에 있는 서흥파출소 안에서는 동네 주민과 경찰관들이 한참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주민의 일상부터 지역 치안을 위한 방범 카메라 설치 건의 등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스스럼없이 오고 갔다. 매일 3~5명 정도의 주민이 이렇게 서흥파출소를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이 파출
“가점이 낮아 청약 당첨 기회가 낮은데, 집값은 계속 오르다 보니 이번이 ‘내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어요.”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2층 통합판매센터에서 만난 김모(35)씨가 기대감을 갖고 말했다. 이날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리사옥에서 수원·안양 지역 분양전환 공공임대 30가구 선착순 동·호 지정을 오전 10
(가칭)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해 시흥시가 587억원의 사업비 지원(5월 14일자 8면 보도)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착공만을 남겨뒀다.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이 가결됐다. 이 협약은 서울대병원이 시흥시에 요청한 건축비의 약 10%인 587억원을 지원하는
요일별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한국 땅에 서로 다른 얼굴과 언어를 지닌 난민과 이주노동자가 모였다. 국경은 땅 위가 아니라 마음 속에 먼저 그어졌다. 우리는 법과 제도의 울타리를 넘어 공존으로 가는 문턱 앞에 멈춰있다. 합법의 틀 안에서 반복된 비극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제도의 경계에서 밀려난 이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행정의 개선점 정도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대답해야 할 중요한 질문을 드
다리를 잃은 그녀는 잠시 머물 기회를 얻었고, 체불임금을 요구한 그는 구금됐다. 같은 미등록 이주노동자였지만 국가의 선택은 달랐다. 한 사람은 신체 절단 부상으로 체류를 허락받았고 다른 한 사람은 권리를 말한 순간 보호실로 향했다. 법무부의 잔류 허용은 극히 제한적이다. 기준은 있지만 현실에서는 ‘재량’에 흔들린다. 1일 김연주 난민인권센터 활동가는 “(대
지난 2021년, ‘보호’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가혹 행위는 화성외국인보호소를 전국민에게 각인시켰다. 장기 구금과 인권 침해 실태는 ‘새우꺾기’라는 이름으로 드러났고 보호와 인권, 보호와 폭력의 경계는 그곳에서 무너졌다. 난민 등 이주민을 둘러싼 현실을 짚어온 기록의 연장선에서 그날의 폭력과 보호소의 권력 구조를 심판하는 법원 판단이 30일 내려졌다. 서울
‘보호소’라는 이름에서 안락함이 연상되지만 화성외국인보호소의 현실은 거칠었다. 철창, 좁은 공간, 제한된 소통, 규율 아래 사람들은 갇혀 있었다. 그리고 이곳을 나섰다 해도 진짜 자유가 찾아오는 것도 아니었다. 지난 28일 취재진은 보호조치 일시해제 상태인 모로코 출신 20대 이스마일(가명)씨와 함께 출입국사무소 심사에 동행했다. 심사 과정에서 출입국사무소
“경기도에서 나왔습니다. 지역화폐로 순금 판매한 적 있으신가요?” 지난 13일 오후 수원시의 한 금은방. 경기도와 수원시 공무원들이 예고 없이 몰려오자 금은방 업주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도 내 최대 밀 생산지를 노리는 양평군이 다가오는 밀 축제 장소를 한 곳으로 통합하는 등 집중도를 올린다. 군은 축제를 통해 양평우리밀경관단지를 밀 산업뿐 아니라 친환경농업 문화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다음달 5~10일 4일간 청운면 양평우리밀경관단지에서 ‘제3회 양평 밀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슬로건은 ‘황금 들녘의 초대, 밀밭에서
성남시 전월세 가격 상승폭이 전국 및 서울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주택보급률은 오히려 하락해 서울 및 경기도 평균에도 못 미치고 건축 인허가·착공도 급감한 것으로 드러나 주거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남시정연구원(원장·임종순)이 15일 공개한 ‘성남시 주택시장 최근 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따르면
김포시가 주택단지 인접 지역에 하수 처리를 위한 중계펌프장을 조성하고 나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임에도 주민 동의 없이 진행돼 향후 반발 수위를 높여가겠다는 입장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운양동 일대 492㎡(연면적 964㎡)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98) 할머니의 별세는 정부의 외교 부재로 남겨진 숙제를 재차 상기시켰다. 생존자는 이제 여섯 명뿐.
사실혼 관계 30대 남성이 상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이 사건 발생 1달 전 피해 여성이 가해 남성의 추가 폭행사실과 구속 필요성 등이 담긴 고소장과 더불어 600장 분량의 처벌의견서를 경찰에 낸 사실이 경인일보 취재 결과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검토만 하다 구속영장 신청에 나서지 않으면서 참극을 막지 못했다. 가
“아이를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형제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주택 대출 이자, 교육비, 시간적인 여유를 생각하면 둘째까지 감당할 자신이 없죠.” 화성시에 사는 조모(33)씨는 2년 전 첫 아이를 낳고 전업으로 육아 중이다. 둘째 출산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적 부담이 앞섰다. 조씨처럼 맞벌이 가정이 아님에도 둘째 출산을 주저
구리시에 사는 민모(32)씨는 최근 새 직장을 찾는 동안 소소한 용돈 벌이를 찾았다. 당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료로 나눔 받는 아이스팩을 수거한 뒤 깨끗하게 씻어 인근 개인 카페나 음식점 등에 이를 되파는 것이다. 종류에 따라 개당 50원에서 3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지만 하루 한두 시간만 투자해도 수십 개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점심
지난 2016년 큰 기대를 모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행을 시작했던 자기부상열차, 기억 하시는지요? 개통 6년 만인 2022년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선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다시 부상할 수 있을까요? ■명물에서 애물단지로…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왜 멈췄나 자기부상열차는 전자석으로 차량이 궤도 위를 8㎜ 가량 뜬 상태로 주행하는 열차입니다. 주행 성능이 기존 전동차보다 뛰어나고 쇳가루 같은
부천시에 가면 ‘대한민국 최초로 발행된 만화의 탄생 기록’, ‘어릴 적 즐겨봤던 인기 만화들의 연대기’, ‘K-웹툰을 선도하는 유명 웹툰들의 시대별 작품’ 등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공립 만화 박물관인 한국만화박물관이 그 곳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누적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이미 대한민국 대표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5월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획 전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 광복 80주년 특별전, 평범한 일상 속 역사와 만나다 한국만화박물관은
“나의 행위는 조선 민족으로서 정의 인도에 기초한 것이다. 그러므로 범죄가 아니오” 재판정에서 이 말을 들은 조선총독부 판사는 코웃음을 쳤다.
매년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국내 최초로 민간이 만든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일(1896년 4월 7일)에서 비롯됐다. 서재필이 이끌던 독립협회가 제작했다.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국내에 언론을 처음으로 움트게 해 민주 국가의 기틀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의미가 크다. 첫 ‘독립신문’은 3년 뒤인 1899년까지 제작됐지만 그 취지와 정신, 의미는 머나먼 중국 상하이까지 이어졌다. 그로부터 20년 뒤, 1919년 3·1 운동 이후 같은 해 만들어진 상해 임시정부에선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정부의 활동상과 국민 계몽 등을 위해
인천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산마을고등학교’는 올해로 개교 25년을 맞은 인가형 대안학교다. 학생 수가 50여명인 이 학교는 매년 인천을 포함해 서울 등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어우러지는 곳이다. 한눈에 봐도 여느 공립·사립 학교와는 겉모습부터 달랐다. 교실이 각 층마다 일자로 배열돼 있는 직사각형 건물은 이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20여개의 작은 단층 건
스승의날인 1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향중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환호와 축하를 받으며 레드카펫 위를 걸어오고 있다. 2025.5.15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각 후보들이 열띤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유세단이 지지를 호소하기도 하고, 후보들이 직접 시민들 앞에 나서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에서 집중 유세에 나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1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모집기간 : 5월 16일(금)까지
접수기간 : 5월 30일(금)
일시 : 5월 31일(토) 오후 1~5시
접수기간 : 2025년 5월 16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