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최근 수원과학대 컨벤션센터에서 창립 60주년 행사를 갖고, 획기적인 매출 증대와 함께 그 동안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겠다고 밝혔다.
그룹 임직원, 고객센터 대표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행사에서 한준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더 크고 더 높은 미래를 위해 전 직원이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집단에너지 사업 등에 진출한 삼천리는 그 동안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며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외식, 금융 등 생활문화사업에도 정열를 쏟겠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
이에 발맞춰 회사측은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삼천리가 걸어온 3가지 길과, 경영현장에서 지켜온 9가지 경영원칙을 재정립한 ‘3道9經’의 60년 사사를 발간 했다.
이와함께 행사에서 ‘3道9經’에 대한 수상식이 거행 됐으며, 60년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계승하고,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로 ‘임직원 한마음 선언’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 1955년 10월 1일 유성연, 이장균 두 선대회장이 설립한 ‘삼천리 연탄 기업사’가 전신인 삼천리그룹은 2세인 이만득 회장과 유상덕 회장이 대를 이어 60년간 동업 경영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2년 연속 선정 되는 등 대외적으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