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은 최근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시.樂 총장님이 쏜다!’라는 이벤트를 열어 학생에게 큰 사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양주와 포천캠퍼스 도서관에서 열린 ‘도.시.樂 총장님이 쏜다!’ 이벤트는 지난 2013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3년째 이어져 오며 학교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 총장은 토스트와 초코바, 음료수 등을 묶은 도시락 세트를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공부열심히 하세요”라고 덕담을 했다.
양 캠퍼스 도서관에서 도시락 세트를 받은 학생은 1천100명으로 이벤트가 열리는 동안 도서관은 북새통을 이뤘으며 3년 간 전 총장이 학생들에게 나눠준 도시락 수는 4천400세트가 넘는다.
전 총장이 이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학생과의 거리를 조금이라도 좁히기 위해서이며 도시락을 나누며 서로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한 방법으로 시작한 것이다.
전 총장은 도시락 이벤트 외에도 취임후부터 온라인과 정기 간담회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학생과 대화의 문을 열고 있다.
전 총장은 “총장실에만 앉아있는 총장이 아니라 학생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같은 총장’이 되고 싶다”며 “도시락 이벤트도 이러한 바람에서 시작됐고 학생들에게 시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작은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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