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석 히트상품 심사위원장
서범석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전 IBA 아시아태평양심사위원장 역임
한국은행은 2016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을 약 2.7%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부터 2%대의 저성장 시대를 유지하고 있다.

금년은 특히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강행, 조선과 해운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 등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시행,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국가재정 부담, 갤럭시 노트7 생산중단에 따른 문제점이 노출됐다.

정치적으로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국정혼란 사태에 접어들면서 거국내각구성, 대통령 하야 요구 등이 등장해 더욱 불안한 정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

마케팅전략적 측면에서는 빅데이터를 베이스로 해 온라인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그 중심에는 1: 1 마케팅시스템으로 무장한 네이버와 페이스북이 존재하고 있다.

광고시장은 고전적 매체인 지상파 방송과 인쇄매체가 급격히 몰락하면서 정상적인 광고기획, 제작, 집행의 기본적인 시스템이 무너지고 협찬, 간접광고 등이 광고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창간 71주년을 맞는 경인일보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업들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이고 매출 증대를 위해 경인히트상품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금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기업들이 신청해 심사위원들의 세심한 검토를 통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경인일보 히트상품 자치단체부문 행정혁신분야에 대상을 받은 부천시는 행정혁신을 위해 행정단계를 간소화해 전국 최초로 구 단위를 폐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질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산물 브랜드 대상을 받는 이천시 임금님표 쌀 브랜드는 농축산특산물의 역할을 넘어서 새로운 문화메시지를 전달해 이천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지역이벤트(지역행사부문) 대상을 차지한 수원시 수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221년만에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전구간을 재현한 지역 이벤트로 문화산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준 높은 제품들이 금상, 은상, 히트상 등으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그중 식음료부문의 금상을 받은 (주)뉴트라팜텍은 중소기업청 지원 업체로 명지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자체기술력으로 마키베리, 마카와 홍삼, 진피를 이용한 제품들을 출시해 히트상품으로 성장했다.

경인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서비스나 제품의 경우 공통적인 특징은 브랜드의 자산적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제품의 차별성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심사위원-리대룡(중앙대 광고홍보학과 명예교수)함봉진(가천대 경영학과 명예교수)심영미(경인일보 광고국장)심재호(경인일보 경제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