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선정된 '2017년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2017 헤리스카우트 하계 캠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5일과 8월 1일, 각각 1박2일 간 2회에 걸쳐 열린다.
'2017 헤리스카우트 하계 캠프'는 문화유산을 찾아 그 가치를 바로 알고 문화유산에 담긴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캠프의 핵심인 용연서원과 화산서원에서는 오성과 한음선생에 대해 배우게 되고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또 문화유산 탐방과 포천 역사문화관 견학,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견학, 헤리스카우트 발대식, 헤리스카우트 활동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 교육기관인 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