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 故 김주혁 주연의 스릴러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화제다.
30일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 CGV'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방영됐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서울 경성의 이야기로, 석조저택에서 여섯 발의 총성이 울리면서 시작된다.
최초 신고자의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운전수 최승만(고수 분)을 살해한 혐의로 재력가인 남도진(故 김주혁 분)을 체포한다.
살해 현장에는 사체를 태운 흔적과 핏자국, 잘려나간 손가락이 가득하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진다.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과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문성근 분)와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박성웅 분). 이들이 벌이는 각축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35만 3517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