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로망' 주연배우 이순재 나이가 화제다.
이순재는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로망'에서 정영숙과 호흡을 맞춰 치매를 앓는 노부부를 연기했다.
1934년 생인 이순재는 올해 86세로, 국내 최고령 배우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1964년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1기로 뽑히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예능 '꽃보다 할배' 등에 출연하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순재는 제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