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농협과 NH농협 과천시지부는 바쁜 영농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모국을 찾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에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초화를 영농하는 이 다문화가정은 농협의 지원으로 세 자녀와 함께 처음으로 엄마의 모국인 캄보디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경수 과천농협 조합장은 "낯선 타국 농촌으로 시집와서 잘 적응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결혼 이민 여성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격려를 보낸다"며 "과천농협이 다문화 가정의 지속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