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작가가 신간에 아내 한경혜 씨의 도움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은영의 FM대행진'의 '여름특집 특강쇼'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아내 한경혜 씨와 함께 유럽을 돌아다니며 책 '유럽 도시 기행'을 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책 속 사진은 전부 아내가 찍어주었다. 작품은 모르겠는데 다른 사진은 아내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까 제가 사진을 배우기는 시간도 없고, 사람과 함께 다니려니까 어렵더라. 돈도 많이 들고"라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는 "아내에게 잠시 학문을 떠나 예술의 세계로 오는 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 작가의 첫 번째 여행기인 '유럽 도시 기행 1'은 그가 아내 한경혜 씨와 함께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를 다녀온 이야기를 담았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