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최해영)이 지난 2016년 개청 이후 4년여만에 경찰관 898명을 증원해 민생 치안 부서에 집중 배치함에 따라 5대 범죄 발생률이 7.6% 감소하는 등 주요 치안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3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의정부 등 8개 시·2개 군 350만명의 주민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북부경찰은 최근 대북접경지역 중심으로 안보치안의 중요성과 남양주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교통량이 증가로 치안수요에 부응키 위해 직제·인력 확충 등에 주력해 왔다.
경기북부경찰은 올해 초 기존 지방청 차장 1인이 담당했던 역할과 책임을 2명의 부장이 나너 수행하는 부장제를 전격 도입, 민생치안 업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또 북부청 내에 사이버안전과·과학수사과를 신설해 지능화·첨단화되는 범죄에 대한 대응역량을 집중했다. 북부경찰은 지난 5월 경찰 최초로 해외에 은닉된 범죄 수익금(61억원)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이 인정돼 범죄피해 회복에 기여한 첫 사례를 이끌어냈다.
경찰특공대(2017년)와 항공대(2018년)를 창설해 평창올림픽 등 대테러·작전 대응력을 강화했고, 현재 국회 심의 중인 내년도 계획안에 고속도로순찰대와 남양주북부경찰서(가칭) 개서가 포함돼 있어 최종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은 앞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경비와 교통기능 치안수요 대응을 위해 지방청 '경비교통과'에서 분리, '교통과' 신설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은 이와함께 지난 2016년 일산서부경찰서를 신설하는 등 개청 이후 4년째인 현재까지 경찰관 898명을 증원,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수사·형사과 등 민생치안부서에 87.2%를 배치, 사회적 약자 보호 및 민생침해범죄 근절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동시에 치안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지구대·파출소의 인력을 16.8% 늘려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고 4조 2교대 운영 관서를 전체 94개 중 13개소(2015)에서 올해 42.6%인 40개소까지 확대, 현장경찰 근무여건을 크게 개선 시켰다.
이에 따라 북부지역의 최근 5년간 5대 범죄 발생은 7.6%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11.2%p 상승했고,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는 22.5% 감소하는 등 각종 치안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북부지역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555명으로 전국 평균 422명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며 "인력 증원을 위해 매년 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의정부 등 8개 시·2개 군 350만명의 주민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북부경찰은 최근 대북접경지역 중심으로 안보치안의 중요성과 남양주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교통량이 증가로 치안수요에 부응키 위해 직제·인력 확충 등에 주력해 왔다.
경기북부경찰은 올해 초 기존 지방청 차장 1인이 담당했던 역할과 책임을 2명의 부장이 나너 수행하는 부장제를 전격 도입, 민생치안 업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또 북부청 내에 사이버안전과·과학수사과를 신설해 지능화·첨단화되는 범죄에 대한 대응역량을 집중했다. 북부경찰은 지난 5월 경찰 최초로 해외에 은닉된 범죄 수익금(61억원)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이 인정돼 범죄피해 회복에 기여한 첫 사례를 이끌어냈다.
경찰특공대(2017년)와 항공대(2018년)를 창설해 평창올림픽 등 대테러·작전 대응력을 강화했고, 현재 국회 심의 중인 내년도 계획안에 고속도로순찰대와 남양주북부경찰서(가칭) 개서가 포함돼 있어 최종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은 앞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경비와 교통기능 치안수요 대응을 위해 지방청 '경비교통과'에서 분리, '교통과' 신설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은 이와함께 지난 2016년 일산서부경찰서를 신설하는 등 개청 이후 4년째인 현재까지 경찰관 898명을 증원,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수사·형사과 등 민생치안부서에 87.2%를 배치, 사회적 약자 보호 및 민생침해범죄 근절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동시에 치안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지구대·파출소의 인력을 16.8% 늘려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고 4조 2교대 운영 관서를 전체 94개 중 13개소(2015)에서 올해 42.6%인 40개소까지 확대, 현장경찰 근무여건을 크게 개선 시켰다.
이에 따라 북부지역의 최근 5년간 5대 범죄 발생은 7.6%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11.2%p 상승했고,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는 22.5% 감소하는 등 각종 치안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북부지역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555명으로 전국 평균 422명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며 "인력 증원을 위해 매년 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