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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당동우체국 전경. /군포시 제공

40년간 지역주민의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군포당동우체국이 재건축 공사로 다음달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우정사업본부 군포우체국(국장·손일만)은 군포당동우체국의 건물 노후화로 오는 4월1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1982년 신축 후 40년이 지난 당동우체국은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군포우체국은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우체국에 인원을 보강하는 등 신속 정확한 우편 및 금융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군포우체국 관계자는 "재건축 공사로 인해 내년 하반기(예정)까지 군포당동우체국 운영을 중지하게 돼 주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 "새로운 우체국을 건립해 더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