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이 오는 29일 청라호수공원 플라워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애초 7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 사정으로 3주가량 연기돼 열리게 됐다.
'라이브 뮤직 힐링콘서트 인천 서구시민과 함께하는 감성축제'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에는 여러 뮤지션이 출연한다.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출신 박서진을 비롯해 힙합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길건, 퓨전 타악 그룹 리듬앤시어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소프라노 문안나와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 트로트 가수 김지현·임수정, 포크 가수 엄지애 등이 공연한다.
3주 연기… 29일 청라호수공원서 열려
트로트·포크 등 다채로운 무대 기대 만발
행사 당일 청라호수공원과 잔디광장에서는 체험존과 푸드존, 포토존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이 인천 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은 금강기획이 주최·주관하고, 하나은행과 인천시 서구청, 서구문화재단, 경인일보가 후원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