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자료 열람… 접근성 확대

한국근대문학관 온라인 전시 이미지. /한국근대문학관 제공
한국근대문학관 온라인 전시 이미지. /한국근대문학관 제공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온라인에서도 인천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문학관’(VR)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문학관은 전자책(E-Book), 고화질 사진 자료, 인천 근대 문학 자료 열람, 온라인 도슨트 감상 등으로 구성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전시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 공간에 구애되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인천을 형상화한 근대의 시와 소설, 인천이 배출한 근대 문인, 인천에서 발행한 근대 문예지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문학관은 전시실 내부에 있는 여러 체험 장치, 동영상, 음원 콘텐츠 등을 온라인에서 구현해 볼 수 있다. 상설 전시실 온라인 문학관과도 연결해 한국근대문학관 상설 전시 전체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문학관 전시는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웹과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인천 전시실의 온라인 전시를 통해 한국근대문학관 전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소장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