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접경지역 추가’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 가장 기억 남아

郡 역사 중요한 이정표·삶의 질 개선 발판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제공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제공

“올해도 ‘군민이 주인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난 1년 군정성과에 대해 “지난해 12월 ‘가평군의 접경지역 추가’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 사안은 가평군정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군이 그동안 소외됐던 접경지역 지원의 기회를 확보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중대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서 군수는 생활인구 100만명 돌파, 1천40만여㎡ 상면·조종면 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방소멸대응기금·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확보, ‘농촌협약’ 공모사업 최종 선정,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평가 A등급 획득 등도 지난해 성과로 꼽았다.

반면 2019년부터 강원 춘천시와 함께 추진하다 지난해 무산된 전국 최초 광역특구 조성사업인 ‘북한강 수변관광특구’ 사업은 끝내 풀지 못한 현안으로 지목됐다.

이어 서 군수는 “올해 830여 공직자와 혼연일체가 돼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군은 국가와 경기도로부터 재원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규제 속에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서 군수는 올해 군정의 역점분야로 체류형 관광정책을 지목하고 연간 ‘생활인구 1천만 시대 구축’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일·휴식 공간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수변벨트 사업·지방정원 지정 추진

도민체전 성공개최 지역화합 추구

일과 휴식의 공간인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운영, 자라섬 수변벨트사업 추진, 경기도 지방정원 지정 추진,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파크골프장 조성,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 등을 생활인구 1천만 시대 구축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또 올해 가평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지역 화합과 경제적 활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인구 1천만 시대의 또 다른 발판이 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도 빼놓지 않았다.

통합취정수장 증설 등 SOC 사업

GTX-B 청평역 정차 등 진행 온힘

청년창업·소상공인 다양한 정책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1단계사업, 가평대로 3-31호선(달전1리 마을회관~가평취수장)·가평중로 3-10호선 2단계 구간(넥스빌아파트~넥스빌아파트) 완공, 가평중로 1-23호선 1단계 구간(한석봉체육관~코아루아파트)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 국도75호선(가평~목동) 확장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공, 가평보건의료원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방도 364호선(가평~현리), 제2경춘국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청평역 정차 등 대규모 교통인프라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년창업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상면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계획도 내놨다.

서태원 가평군수와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2023년 12월6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가평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후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가평군 제공
서태원 가평군수와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2023년 12월6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가평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후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가평군 제공

최근 중앙정부의 자치단체 인력동결 방침 및 기준인건비 초과부분에 대한 보통교부세 페널티 시행과 관련 서 군수는 “오는 2027년까지는 현실적으로 공무원을 순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휴·퇴직자에 따른 결원 충원을 위한 최소한의 신규공무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한 기구 및 인력 정비를 통해 군 조직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면서 행정환경 변화와 역점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직사회에 이해를 당부했다.

이어 서 군수는 “올해부터 ‘소통’이란 주제 아래 군정 슬로건을 기존 ‘읍·면 방문’에서 ‘소통으로 만드는 힐링과 행복 2025년 읍·면 주민과의 만남’으로 행사명을 변경해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모든 정책에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새해에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군의 자산인 자연과 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