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고흥군이 생활체육을 매개로 한 지역간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9~10일까지 양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광주시-고흥군 친선 체육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자체간 우호 증진과 상호 이해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2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교류전에는 광주시와 고흥군의 체육 동호인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체육 기반시설 구축과 대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고흥군은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두 지역은 체육대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교류전이 두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지속적인 체육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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