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에서 21건이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8일 전날(17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동시 단속을 벌여 이같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는 경찰 182명, 순찰차 38대를 동원해 식당, 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진출입로(IC) 등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운전자 21명을 적발했고, 이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5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은 16명이었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대비 증가하고 있는 경기 북부 교통사망 사고 증가를 차단하기 위해 자체 실시하고 있는 ‘교통안전 특별경보’ 일환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종재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행위“라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