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 강연
“글로벌 팬덤 형성으로 미래 대비”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AI(인공지능) 혁명이 시작됐다”며 본격적인 AI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23일 파티움하우스 수원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 제13기 강의에서 “지난 10년간 인류문명의 디지털 대전환이 발생했다. 향후 10년은 AI 대전환이 예상된다”며 “올해 3경원 이상의 자본이 10개 AI 관련 기업에 집중돼 AI에 대한 자본 집중은 더 심화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 교수는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등장이 디지털 문명을 진화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됐다”며 “지난해 1월 이후로 빠른 속도로 발전해 인공지능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만드는 미드저니 v6 등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세상을 넘어 AI 세상으로 도약해야 한다. 디지털 세계관을 확립하고 AI 문명을 공부해야 한다”며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알트만처럼 디지털 문명을 이끄는 슈퍼 사피엔스들로 새로운 롤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교수는 기업의 MZ세대 팬덤 형성도 주목했다.
그는 “지금은 방송을 통해서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하는 시대가 왔다.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댓글이 달리면서 MZ세대가 팬덤을 형성했다”며 “인문학적 소양, 경험 디자인, AI 역량 등을 길러 소비자 팬덤을 창조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과 좋은 경험이 만나면 폭발적 팬덤으로 확산된다”며 “대한민국은 인문학의 힘으로 세계 2위의 콘텐츠 강국으로 성장했다. AI를 공부해 글로벌 팬덤 형성까지 이어져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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