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 서장과 전지용 경복대 총장 및 안정근 국제교육부총장 등 지도 교수, 경복대 외국인 유학생 순찰대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안전 순찰대’가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2025.5.2 /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 서장과 전지용 경복대 총장 및 안정근 국제교육부총장 등 지도 교수, 경복대 외국인 유학생 순찰대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안전 순찰대’가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2025.5.2 /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일 경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Global 안전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과 전지용 경복대 총장 및 안정근 국제교육부총장 등 지도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경복대 외국인 유학생 순찰대원 40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경복대 Global 안전 순찰대는 총 14개국, 40명으로 구성(러시아 8명, 이란 3명, 카자흐스탄 6명, 우즈베키스탄 5명, 타지키스탄 3명, 튀르키예 3명, 키르기스스탄 2명, 콜롬비아 2명, 인도 2명, 동티모르 1명, 아제르바이잔 1명, 아르메니아 1명, 파라과이 1명, 파키스탄 1명) 됐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월~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캠퍼스와 통학로(진접역) 주변을 순찰할 계획이다.

Global 안전 순찰대는 야간 또는 취약 시간대에 캠퍼스 기숙사, 도서관, 주변 상가, 유학생 거주지역 등을 순찰하며 범죄예방 및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지역 경찰서와 협력하여 합동 순찰을 진행한다.

특히 범죄 발생 시 신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고 캠퍼스 주변 어두운 골목길개선, 방범 시설 점검 등 안전 환경 조성하기 위한 활동도 한다.

이를 통해 내국인 학생 및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