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맞아 모범청소년 145명 지원

인천지방검찰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이하 인천지역협의회)가 지난 8일 지역 내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격려금과 장학증서를 건넸다.

인천지검과 인천지역협의회는 이날 인천지검 대회의실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 청소년 145명에게 장학격려금 5천800만원을 지원했다. 모범 청소년에는 다문화, 북한 이탈 청소년 등이 포함됐다.

행사에는 조상범 인천지역협의회 회장, 심재선 인천지역협의회 사랑잇기 청소년재단 이사장과 박재억 인천지검 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심재선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학생들이 걸어갈 길을 함께 응원하겠다는 사회의 메시지”라며 “장차 더 큰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다시 따뜻함을 나누어주길 바라는 간절한 기대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했다.

박재억 검사장은 “오늘 일이 작은 씨앗이 되어 우리 청소년들이 누군가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멋진 나무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