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동두천 소요산에 위치한 애국지사 홍덕문 선생 추모비에서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2025.5.18 /동두천시 제공
지난 18일 동두천 소요산에 위치한 애국지사 홍덕문 선생 추모비에서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2025.5.18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가 지난 18일 소요산에 위치한 동두천시 향토유적 제3호 홍덕문 선생 추모비(상봉암동 12-4)에서 성균관유도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서규석) 주관으로 애국지사 홍덕문 선생 기일을 맞아 위령제를 가졌다.

홍덕문(1864~1923, 본명·홍병준) 선생은 구한말 애국지사이자 독립운동가로, 1919년 음력 2월25일 동두천 장날에 1천여 명의 군중을 이끌고 독립 만세운동을 선두에서 지휘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돼 모진 고문을 받았다.

이후 선생은 그 후유증으로 순국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추모비가 건립돼 매년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김재만 전 성균관유도회 동두천시지부장의 집례로 진행됐으며,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초헌관,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정경철 동두천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선생의 넋을 기렸다.

시 관계자는 “홍덕문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은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만큼 앞으로도 그 정신을 계승하고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