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Ms. 대회’ 보디피트니스 2위
7년여 전 남편의 권유로 헬스 시작
“제 ‘열정그네’란 모토를 실천해보고자 도전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나왔네요. 도전을 해야 열정이 생기고 열정이 있어야 일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나름 증명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름만으로도 이목을 끄는 광주시 공무원이 보디빌더로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둬 화제다.
주인공은 광주시 언론홍보팀 박근혜 팀장. 박 팀장은 지난 25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열린 ‘2025 제60회 Mr.&Ms.경기선발대회’에서 보디피트니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보디빌딩과 관련해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는 이 대회는 오는 8월 ‘Mr.&Ms.코리아’ 전국대회에 앞서 열린 지역대회로, 경기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파주시보디빌딩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도내 내로라하는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으며 박 팀장은 광주시 그린핏코리아팀 소속으로 결전에 나섰다. 공직에 있으면서도 전문적으로 훈련한 선수들과 겨뤄 당당히 2위에 오른 것이다.
박 팀장은 7년여 전 ‘헬스로 건강을 단련해보자’는 남편의 권유로 시작한 뒤 그 매력에 푹 빠져 오늘에 이르렀고 시청내에서는 ‘헬스전도사’로 통한다. 2019년부터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대회에서는 꾸준히 두각을 드러냈으며 이번에 엘리트대회에 참가해서도 인정을 받은 것이다.
그는 “오는 8월말에 열리는 전국대회에도 참가해보려고 한다. 저에게도 의미 있지만 홍보팀장으로서 시를 온몸으로 홍보할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고 본다”고 했다.
박 팀장은 내년이 더욱 설렌다. 광주시에서 2026~2027 경기도 체육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본인이 몸담은 곳에서 선수로 당당히 무대에 설 날을 위해 오늘도 ‘열정그네’를 되새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