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리 후보지, ITX·전철 연결 교통 편리

연인산 등 천혜 자연환경 휴식에도 이상적

지역 경제 활성화·자생력 회복 절박한 기회

서남부 집중 공공시설 분산 균형 발전 기여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의정연수원’은 지방자치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이러한 중요한 연수원이 들어설 지역으로 가평군만큼 적합한 곳은 없다고 자신한다. 가평군은 연수 환경은 물론 입지 조건에서도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으며, 6만3천여 군민 모두가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어서다.

무엇보다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의정연수원 부지로 제안한 가평읍 승안리는 경기도의회에서 승용차뿐 아니라 ITX청춘열차와 전철로도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는 도의원은 물론 연수생과 강사진 모두에게 편리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후보지는 연인산도립공원이 있고 북한강과 명지산, 화악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교육과 휴식, 창의적 사고가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장소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0%가 산림인 만큼, 이를 활용한 친환경 연수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단순한 연수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교육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다.

가평군은 농촌체험마을, 전통주 빚기 등 체험형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교육 효과는 물론 연수생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지역 내 숙박·음식업계를 포함한 관광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연수원이 가평군에 들어선다면 최적의 교육 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특히 가평군은 교통, 환경, 입지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최적지다. 후보지 평가 기준인 경기도 발전 기여도, 주변 인프라, 공간 확보 및 확장성, 경제성과 타당성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닌다.

또한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시 적합한 지역’ 설문조사에서 경기도의원들은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51%)’ ‘교통이 편리한 지역(27%)’을 선호했고, 직원들도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32%)’ ‘교통이 편리한 지역(54%)’이라고 응답했다. 즉, 의원과 직원 모두 가평군의 장점인 자연환경과 교통 편리성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가평군은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이며 각종 개발 규제가 집중된 지역으로 오랜 기간 발전에서 소외돼 왔다. 현재 경기도 주요 행정·교육 시설 대부분이 서남부에 집중된 상황에서 의정연수원이 가평에 들어선다면 경기 북부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가평군은 공공기관 유치 과정에서도 여러 번 아쉬움을 겪었다. 2021년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과 2024년 동북부 공공의료기관 유치 실패는 지역에 큰 상실감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이번만큼은 연수원 유치 기회가 반드시 가평군에 주어져야 한다. 이는 단순한 연수원 유치가 아닌, 낙후 지역의 자생력 회복을 위한 절박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평군이 제안한 연수원 부지는 현재 경기도가 소유한 토지로 도의 행정적·재정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수원이 가평에 들어서면 상시 교육생 유입으로 생활 인구가 증가하는 등 지역회생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의정연수원 부지로서 가평군은 접근성, 자연환경, 교육 인프라, 부지 활용성 그리고 군민의 강력한 열의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군의회와 함께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3월 24일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고 군도 3월31일 범군민 유치 추진단을 출범시키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하게 호소하고 있다.

이번 연수원 유치를 통해 가평군은 소외된 변방에서 벗어나고 경기 동북부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길 강력히 희망한다. 지금이야말로 경기도와 도의회가 가평군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할 때다.

/서태원 가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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