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와 협업…추후 아이템 출시 예정
6월 16일 무신사 드롭에서 1차 한정 판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안양의 상징인 ‘포도’를 담은 연보라색 유니폼을 공개했다.
안양은 “연보라빛 색상과 안양을 상징하는 포도를 패턴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이번 유니폼은 국내 대표 패션 기업 무신사와 협업해 제작됐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은 과거 포도의 성지로 불리며 안양 전역에서 포도 재배가 활발히 이뤄졌다. 포도는 현재 안양 시 마스코트에도 활용될 만큼 안양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필드 유니폼은 연보라색 상·하의에 포도 패턴을 적용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동일한 패턴에 올블랙 컬러를 적용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양은 “기존에 보라색 유니폼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번 연보라색 컬러를 통해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안양 선수단은 오는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와 다음달 28일 리그 21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연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유니폼은 다음달 16일 ‘무신사 드롭’에서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21일엔 안양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28일부터는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된다.
한편, 안양은 무신사와 협업해 팬들이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