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개표 완료…289만1천874표 차
이재명 전남, 김문수 대구서 최다득표
이준석 10%·권영국 1% 벽앞에 스톱
투표율 79.4%, ‘1997년 이후 최고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4일 새벽 완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이 49.12%(1천728만7천513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1.15%(1천439만5천639표)를 최종 득표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289만1천874표다.
관심을 모았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291만7천523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34만4천150표)로 각각 10%와 1%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개표결과를 놓고 보면 동서가 뚜렷이 양분됐다. 이 당선인은 수도권과 호남·충청·제주를 휩쓸었고, 김 후보는 영남 전 지역과 강원에서 앞섰다.
이재명 당선인은 전남에서 85.87%를 득표하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후보는 이곳에서 8.54%에 그쳤다.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구의 67.62%였다. 이재명 당선인의 대구 득표율은 23.22%다.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 9.94%로 최고기록을 찍었다. 세종(9.89%)과 대전(9.76%)에서도 10%에 근접하며 선전했다.
후보마다 득표율이 가장 저조했던 곳은 이재명 당선인의 경우 대구, 김문수 후보는 광주(8.02%), 이준석 후보는 전남(4.69%)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는 전체 선거인 수 4천439만1천871명 중 3천523만6천497명(79.4%)이 투표했다. 이는 1997년 김대중·이회창 후보가 맞붙었던 15대 대선(80.7%) 이후 최고치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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