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가 운영하는 문학박태환수영장 안전근무자들이 수영 중 심정지가 온 40대 남성 A씨를 발 빠른 응급처치로 구했다.
5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40분께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배영을 하던 A씨의 고개가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본 양동호 안전근무자는 이상을 감지했고, 즉시 사고자를 물에서 끌어냈다. 호흡이 없어 위험한 상황임을 확인한 양동호 안전근무자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또한 주변의 다른 근무자에게 119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으며, 반대편에 있던 정의빈 안전근무자가 신속히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왔다. 상황실 근무자들인 유상호·정성진 근무자도 안전근무자들과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다이빙풀에서 수중교육 중이던 인천시 119특수대응단 수난구조대원 4명도 달려와 구조를 도왔다. 신속한 구조로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문학박태환수영장 안전근무자들은 “매월 1회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상황별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며 “그로 인해 위급상황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상섭 시체육회 사무처장도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 직원들로 인해 A씨가 의식을 되찾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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