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뿐만 아니라 풀코스 더 좋은 기록 목표”

“달리는 것도 재미있어야 합니다. 다른 이들과 함께 달리는 즐거움에서 건강함과 새로운 활력을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대회 하프코스 남자 부문에서 1시간14분50초의 빼어난 기록으로 우승한 백지훈(38·사진)씨는 결승선 통과 후 이같이 말했다. 21.0975㎞(하프코스)를 힘차게 달리며 골인한 그는 곧바로 얼음물을 몸에 부으며 열기를 식혔다.

백씨는 “건강을 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 마라톤까지 참가하게 됐다. 기록보다는 건강을 위해서 달리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달리기는 흥미가 있어야 하는데 여럿이 달리는 것을 추천한다. 혼자 달리면 지루하기도 하고 금세 흥미가 식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국내에 동호회 및 크루 등 달리기 인프라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은 달리기 모임 등에 가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마라톤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현재 백씨의 풀코스 기록은 2시간38분이다. 그는 “앞으로 하프마라톤뿐만 아니라 풀코스에서도 더 좋은 기록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 올해 안에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취재팀

※취재팀=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양형종·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