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형 대면 부스 제공·참가비 60% 지원

한국도자재단은 ‘2025 경기도자페어’ 전시·판매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자페어는 오는 12월1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경기도자페어는 매년 새로운 도자기 경향을 선보이는 국내 유일한 도자 전문 전시회다. 이번에 모집 중인 전시·판매관은 도예인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통해 국내 도자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도예인이나 단체, 재단 도예가등록제에 이름을 올린 도예가다. 총 80곳을 모집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3×3m 규모의 목공 조립형 대면 판매 부스를 제공한다.
재단은 참가비 60% 가량을 지원해 도예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csic.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koce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문환 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도자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