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서 장기근속 시상·공로패 수여

다학제 진료·세포치료 선구자 눈길

9일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분당차병원 30주년·분당차여성병원 19주년 개원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6.9 /분당차병원 제공
9일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분당차병원 30주년·분당차여성병원 19주년 개원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6.9 /분당차병원 제공

“글로벌 병원으로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이 9일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병원으로의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김한중 차의과학대학교 이사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역대 분당차병원 원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30주년 근속 60명을 포함해 150여명의 장기근속자 시상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기념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1995년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분당차병원은 지역 병원으로 시작해 암 다학제 진료와 세포치료 분야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전국에서 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췌담도암으로 시작한 다학제 진료는 모든 암으로 확대 실시됐고 국내 최단기간 5천례를 달성해 난치암 생존율을 높이며 의료계의 다학제 진료를 견인했다.

또 차병원의 세포연구 노하우를 활용해 ‘제대혈 줄기세포로 뇌성마비 환아 치료’, ‘태아 중뇌 유래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성공’ 등으로 줄기세포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성과로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의 세포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7개국 96개 의료네트워크와 차의과학대학교,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CDMO기업인 마티카바이오랩스 등을 연계한 산학연병 시스템을 통해 신약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