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2시28분께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1층 배전실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2시28분께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1층 배전실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새벽시간에 인천 미추홀구 한 백화점에서 불이 나 소방관 한 명이 다쳤다.

10일 오전2시28분께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한 백화점 1층 배전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배전실 일부가 불에 탔으며 진화 과정에서 40대 소방관이 꼬리뼈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백화점 관계자로부터 119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1시간21분 만인 오전3시4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백화점은 이날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