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의  몽골문화촌 전경. 2025.6.10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수동면의 몽골문화촌 전경. 2025.6.10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한국과 몽골을 잇는 ‘글로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10일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글로컬 페스티벌-한국&몽골 문화 교류 축제’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몽골 간 문화적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몽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문양을 활용한 만들기, VR(가상현실) 콘텐츠, 전통놀이 등 양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공연이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퇴계원산대놀이와 댄스크루 ‘윈썸(Winsome)’, 몽골 가수 ‘뭉흐진(Munkhjin)’, ‘빌군(Bilguun)’, ‘제이슨(Jason)’이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초여름의 추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남양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문화교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