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사찰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6.10 /연합뉴스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사찰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6.10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조계종 조계사에서 난 불이 1시간30여분만에 완전히 잡혔다.

10일 오전 10시22분께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이 나 스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인명피해도 없었다.

다만 대한불교조계종은 전시 중이던 불화 등 일부 문화 유산을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운 대상은 유리 차단 없이 외부 노출돼 있던 비지정유물로 국보와 보물은 이송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