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이틀간 수원·고양서 개최
기후변화대응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한 협업 방안 논의
13개 컨소시엄 선정 및 5천만원 지원 사업 추진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돌봄 사각 지대, 기후변화 등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등 관계자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9일과 1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고양 킨텍스에서 ‘2025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후변화 대응’, ‘지역활성화’ 등 총 3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아이디어가 실행될 수 있도록 13개 내외 컨소시엄을 선정해 최대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후속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환경 문제해결 실행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가치연계팀(031-258-324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라운드테이블은 다양한 주체가 모여 문제를 정의하고, 역할을 조율하며 협업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민간과 공공·사회적경제가 함께 실질적인 해결을 이끄는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