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19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2025 한중 경제산업 포럼’을 연다. 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G타워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은 19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2025 한중 경제산업 포럼’을 연다. 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G타워 /인천경제청 제공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그간 정채돼 있던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한중 경제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9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2025 한중 경제산업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해 올해 처음 열리는 포럼은 ‘한중 FTA 10주년 , 미래유망산업 및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주한중국대사,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 주한중국상회 대표와 한중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중 FTA 이행 제고와 공급망 협력 심화 방안 모색’을 비롯해 ‘한중 FTA 10년 성과와 과제 ’, ‘한중 FTA와 지방정부의 역할 탐색’ 등을 주제로 한 양국 관계자들의 발표와 함께 한중 기업인들 간 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시간도 갖는다. 삼영물류, 시노트란스 코리아쉬핑, 마인드레이 메디칼 코리아, 에스피반도체통신, 시네바 한국지사, 네올릭스 등 각 산업 분야 양국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중 FTA는 지난 2015년 12월 20일 발효된 이후 양국 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인천은 FTA 초기 중국 웨이하이와 함께 시범 도시로 지정되면서 자동차 부품과 화장품 등 인천 주요 수출 품목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그동안 성과를 내지 못했던 중국 기업 투자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가 회복될 경우를 대비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국 주요 도시들 간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 한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전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호혜·평등의 정신 아래 경제·안보·문화·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과 관련해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한중 FTA 10주년을 맞아 미래 유망산업과 공급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