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여주도시공사, 네오컨버전스와 함께 여주시에 인공지능(AI) CCTV 기반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
11일 KT는 여주도시공사, 네오컨버전스와 해당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차량 출입과 주차요금 등을 AI가 자동 인식·처리하며 주차장 내 화재나 인명사고 등 비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번 협약으로 여주시에 최초로 해당 시스템이 도입되면 여주도시공사는 대면 업무 간소화와 운영비 절감 등 경영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여주도시공사는 AI CCTV 무인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을 총괄하고 KT는 관련 스마트 설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네오컨버전스는 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시민 편의가 높아지고 공사의 지속가능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원 KT 경기남부법인고객담당은 “AI 기술을 통해 요금 징수 불편을 해소하고 실시간 빈자리 확인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KT가 여주시 스마트시티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