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확대 협력체계 구축 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시와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원도심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역세권을 발굴해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등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LH는 인천시가 발굴한 총 11곳의 역세권 활성화 구역을 포함해 선도사업지 4곳(인천시청역, 부평구청역, 작전역, 서구청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 시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LH와 인천시는 기본협약 이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시행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LH 이한준 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