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가 12일 차기 시금고로 NH농협은행(1금고)과 KB국민은행(2금고)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월, 구리시 금고 지정계획 공고를 띄워 지난달 22일에는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2곳의 제안서를 접수받은 바 있다.

시는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원, 공인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해 NH농협은행을 1금고로 선정했다.

NH농협은행이 재무건전성,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편의성, 디지털 금융서비스, 공금 관리 시스템, 협력사업비 등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KB국민은행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25년 본예산 기준 8천736억원을 NH농협은행이 맡고, KB국민은행은 특별회계를 관리하는 현행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구리/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