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날, 市 발전 대응 전략 점검
특히 ‘기본사회’ 연계 공약, 더 꼼꼼히 체크
교육·복지·돌봄 강화와 과학고·기업유치
시민의 삶을 보장… 함께 잘사는 부천 노력
세상 모든 일은 기본이 중요하다. 공부는 기초학습, 운동은 기본기를 익히는 것부터 시작된다. 시정의 기본은 민생이다. 시민의 삶을 잘 돌보고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기본 과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첫날, 부천시는 새 정부 10대 공약과 더불어 시 발전을 위한 대응 전략을 빠르게 점검했다. 특히 2025년 시 핵심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던 ‘부천형 기본사회’와 연계할 기본사회 관련 공약을 꼼꼼히 챙겼다. 아울러 ▲경인선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단계적 추진 ▲준고속열차 소사역 정차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조성 ▲원도심·신도시 스마트 도시화 ▲제2경인선 옥길·범박 경유 등 부천시 핵심 과제도 빈틈없이 살폈다.
기본은 놓쳐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가치다. 시는 최소한이 아닌 기본적인 시민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부천형 기본사회’ 실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기본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입학준비금과 중·고등학생 대상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사업을 새로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부천-런은 서울 강남구가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과 연계한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으로 부천 중·고교생 1천830명이 자부담 1만원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 강의를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부천형 기본복지와 기본돌봄도 보다 강화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복지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부천형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을 지속 추진하고 이를 구성하는 온스토어·스마트온 부천 앱 등 세부 사업들을 계속 발전시켜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갖추고 있다.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 20대 청년이 시 온스토어 사업을 통해 라면·즉석밥 등 생필품을 지원한 슈퍼마켓 주인에게 ‘덕분에 살아있다’는 진심어린 편지를 전한 사실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며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부천의 기본복지는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
경기도 최초 치매안심병원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를 통해 전문적 진단과 맞춤 치료를 통합 제공하고,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기본사회 위에 ‘첨단과학 교육도시’ 비전을 하나하나 구현하고 있다. 올해 2월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하며 교육도시로서의 주춧돌을 놓았다.
기업 유치를 연이어 이루며 또 하나의 주춧돌을 놓았다. 올해 1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톱3’ 기업인 DN솔루션즈와 2천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4천334㎡(약 4천3백 평) 규모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 연구개발(R&D) 센터가 들어선다.
지난 4월에는 대한항공과 오는 2030년까지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5천845㎡(약 2만 평) 부지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조립장, 운항훈련센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조2천억원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기지로 부천이 도심항공교통(UAM) 및 항공안전 R&D의 세계적인 거점 도시로 거듭나는 도약판이 될 것이다.
시는 2023년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하는 입주·투자협약도 맺은 바 있다. 항공기술·정밀기계·친환경 에너지 등 각각 다른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기술 융합·R&D 연계·협력 네트워크 형성 등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부천 과학고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이 두 주춧돌 위로 ‘회복과 성장’이라는 튼튼한 기둥과 외벽을 흔들림 없이 쌓고자 한다.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 도시, 기업가와 소상공인의 표정에 활기가 감도는 희망찬 지역공동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위에서 첨단과학 교육도시를 싹틔워 함께 잘 사는 부천으로 나아갈 것이다.
/조용익 부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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