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교수·환경연구본부장 등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전략 주장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이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2025.6.18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이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2025.6.18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선 도시공간의 재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이날 포럼은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최봉문)가 주관했으며 ‘미래를 여는 100만 도시, 남양주’란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은 ‘도시공간 구조’와 ‘에너지 전환’이란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 교수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이란 주제발표에서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남양주시는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용도 복합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인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본부장은 ‘탄소중립 시대, 수소도시의 인프라와 수용성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남양주시가 수소 중심의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황 본부장은 “도시계획과 수소 인프라 전략의 유기적 통합이 필요하다”며 “인프라 구축과 함께 관련 제도의 정비가 병행돼야 지속가능한 수소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토론은 최주영 대진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창규 한양대 교수,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현아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성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상수 남양주시 도시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남양주의 도시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개회사에서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의 수도권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변곡점에 서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물리적 확장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도시성장을 추구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도 환영사에서 “앞으로 남양주시가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지는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선 남양주시를 중심으로, 남양주도시공사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상상 더 이상 남양주’란 시정방침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