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다음달부터 관내 경로당에 지원하는 쌀을 정부 양곡미 대신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수향미’로 변경 공급한다.
이같은 쌀 변경 공급은 경로당에 양질의 양곡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상생 정책의 일환이다.
시는 매년 관내 770여 개 경로당에 쌀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 수향미 총 4천66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5억8천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수향미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 특산물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