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03.64 전일보다 2.96% ↑
이-이 휴전 소식에 투자심리 회복
3천선을 오락가락하던 코스피가 중동 리스크 해소 영향에 힘입어 3년9개월만에 3천100선을 탈환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7.67p(1.55%) 상승한 3천61.14로 출발, 상승 폭을 빠르게 키우며 3천103.64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89.17p(2.96%) 상승한 수치로, 코스피 종가가 3천1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27일(3천133.64) 이후 처음이다. → 그래프 참조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4천355억원, 기관이 2천587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6천3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 또한 11개월여만에 800선을 뚫었다. 전장보다 11.27p(1.44%) 오른 796.96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키워 800.9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41억원, 6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8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41원 내린 1천360.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따라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심이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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